동부화재, 개선안 반갑지만 지켜봐야 '매수'-현대證

입력 2009-10-20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증권은 동부화재에 대해 동부그룹 개선안은 반가운 일이지만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20일 현대증권 이태경 연구원은 "동부화재가 김준기 회장의 지분율 13%를 줄여 3000억원 이상의 재원을 확보 하더라도 잔여 지분율은 다른 그룹들과 차이가 없다"면서 "그러나 해당 지분은 대부분 담보로 제공되어 있어 단순 매각은 어렵고, 동부메탈 주식과 스왑하는 형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동부하이텍은 1조9000억원의 부채를 4000억원으로 줄이겠다는 내용의 재무구조 개선안을 발표했다. 동부메탈 지분 50%를 김준기 회장이 3500억원에 매입하고, 나머지는 상장하며, 하이텍의 3대 사업부 중 2개인 유화와 농업 부문을 매각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연구원은 "담보 조정과 상장 두 가지 작업에 시간이 소요될 것은 자명하다"면서 "동부그룹의 개선안은 반가운 일이 틀림없으나,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추이를 지켜봐도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트럼프 발언에 어떤 반응도 않겠다”
  • 미분양 속출하는 지방 부동산 시장… 특공 ‘0명’ 아파트도
  •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관망속 연준 금리동결에 하락...나스닥 0.51%↓
  •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여파…대한항공, 부산~김포 임시편 30~31일 운항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딥시크 여진’에 4% 하락...스타벅스는 8% ↑
  • "여의도 접근성 매력"…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올해 서울 주요 분양단지 ⑥]
  • 꽁꽁 얼어붙은 기업 체감 경기…3년 연속 악화
  • “계엄사태 후 금융불안지수, 레고랜드 사태와 비슷…실물 경제 악영향”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9,138,000
    • +0.09%
    • 이더리움
    • 4,905,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3.13%
    • 리플
    • 4,732
    • +0.06%
    • 솔라나
    • 362,900
    • +1.74%
    • 에이다
    • 1,462
    • +0.97%
    • 이오스
    • 1,174
    • +2.18%
    • 트론
    • 381
    • +3.25%
    • 스텔라루멘
    • 658
    • +7.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5,200
    • +0.27%
    • 체인링크
    • 37,340
    • +2.11%
    • 샌드박스
    • 811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