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0일 셀트리온에 대해 지난 19일 바이오시밀러 판매계약을 맺음으로써 매출 발생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됐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셀트리온이 약 2129 억원 규모에 달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 (유방암치료제 허셉틴,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 에 대한 판매계약을 맺었음을 공시했다”며 “이는 밸리데이션 배치에 대한 공급계약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기본적으로 판권계약이 체결된 각국별 로컬 제약사들은 향후 출시를 예상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밸리데이션 배치를 선발주하게 되어있고, 금번 수주 공시는 이 밸리데이션 배치에 대한 공급계약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금번 수주계약은 그 계약 규모가 셀트리온이 제시했던 오는 2010년 매출액 가이던스 약 1800억원을 넘어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