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 가격 3490만원 확정...국내 시장 공략

입력 2009-10-20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수입차업체 가격 결정에 영향 클 듯

20일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토요타자동차의 베스트셀링카 '캠리'의 국내 판매 가격이 3490만원(2.5모델)으로 확정됐다.

이는 3000만원대 후반이 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을 뒤집는 파격적인 가격이라 국내 자동차 업체 뿐 아니라 일본 수입차 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캠리의 가격은 경쟁 모델인 혼다 어코드 2.4 보다 100만원 가량 싸며, 닛산 알티마 2.5와 비교하면 200만원 저렴하다.

또한 토요타는 29.2㎞/ℓ의 국내 최고 연비를 기록한 제3세대 프리우스 가격도 당초 예상보다 낮은 3790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캠리 하이브리드 가격도 4590만원으로 정했다. 이들 차량은 친환경차여서 개별소비세 등 관련 세금을 최대 310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RAV4는 3210만(2륜구동)~3490만원(4륜구동)으로 정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날 국내에 진출하는 토요타의 선전으로 수입차 시장 뿐 아니라 국내 자동차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돼 수입차 점유율 10%를 넘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지난달 14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토요타는 계약물량만 1500대를 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60,000
    • +2.45%
    • 이더리움
    • 3,278,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439,900
    • +1.34%
    • 리플
    • 722
    • +3.29%
    • 솔라나
    • 194,600
    • +5.53%
    • 에이다
    • 478
    • +2.8%
    • 이오스
    • 647
    • +2.37%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34%
    • 체인링크
    • 15,070
    • +4.8%
    • 샌드박스
    • 344
    • +4.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