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국내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서 식품산업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은 "고객건강을 위한 제품 개발과 투자에 중점을 둬 선진 R&D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하고, 위험관리체계인 '크리오(CRIO, CrisisㆍRiskㆍIssueㆍOrdinary)경영', 제품의 영양과 품질을 보증하는 '고객안심프로젝트' 등 농심만의 차별화된 경영혁신 사례가 인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3-그린(Green Product, Green Process, Green Business)' 및ISO 14001 인증 등 환경경영정책, 인력개발시스템을 비롯한 체계적인 사회기여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DJSI’' 세계 최대 금융 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社, 지속가능경영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SAM社가 공동으로 세계 대표적인 기업의 재무정보뿐 아니라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글로벌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산업별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DJSI Korea'는 DJSI의 글로벌 기준을 적용했으며, 농심은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농심의 손욱 회장은 "농심이 식품기업 최초로 'DJSI Korea' 지수에 선정됐다는 것은 고객의 건강한 삶의 기반이 되는 장수식품을 추구하는 기업 비전을 향한 기업체질혁신을 비롯한 다양한 성과들이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이번 편입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및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공신력있고, 투명한 투자기준을 제공해 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