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참가

입력 2009-10-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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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200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녹색성장위윈회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생활의 녹색혁명-녹색상품, 녹색기술’을 주제로 국내 대표 녹색기업 및 기관 159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세븐일레븐은 롯데 유통 계열사 중 하나로 참가해 친환경 상품 PB(자체 브랜드) ‘아름다운 커피 원컵 2종(히말라야의 선물, 안데스의 선물)’과 Overhaul 시스템 도입, LED 간판 교체를 통한 에너지 절약 등 당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 정책을 전시 홍보 한다.

세븐일레븐 PB 아름다운 커피 원컵은 무 농약으로 유기농 원두를 사용, 종이컵을 100% 옥수수 전분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분해가 빨리 되지 않고 뜨거운 환경호르몬이 생길 우려가 있는 일반 종이컵에 반해 PLA(옥수수 전분) 코팅은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자연 분해가 쉽고 환경 호르몬 발생이 없어 오염 발생 가능성이 낮은 친환경 상품이다.

Overhaul은 점포 내 냉난방기, 온장고 등의 장비를 폐점 시 활용 가능한 장비를 선정해 재활용 하는 것으로 신규 장비 도입으로 인한 투자비와 물적 낭비를 줄여 간접적인 환경 보호를 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안종길 기획팀장은 “기후 변화와 에너지 파동으로 인해 환경을 보호하면서 성장하자는 녹색 성장이 최근 화두가 되어 있다”며 “세븐일레븐도 유통업계의 친환경 선두 기업이 되고자 저 탄소 배출을 위한 직ㆍ간접적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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