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옥수수, 식물성유지, 해양심층수염 단 3가지 원료만 사용한 '도도한 나쵸 파티'(사진)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쵸는 멕시코에서 유래된 스낵으로서 그동안 오리온에서는 '도도한 나쵸 오리지날', '도도한 나쵸 할라피뇨맛' 등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맛을 가미한 제품을 선보였지만,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원재료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취향에 따른 다양한 맛의 연출이 가능한 순수한 나쵸 제품이다.
나쵸 그대로 먹어도 옥수수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지만 입맛에 따라 치즈소스나 매운 살사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다.
또 나쵸 위에 치즈, 피망, 버섯, 토마토 스스 등을 얹어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먹으면 근사한 맥주 안주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밖에도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등으로 만든 샐러드에 첨가하거나 팥빙수, 쉐이크, 샐러드, 요거트 등과도 잘 어울린다.
특히 일부 수입산 제품과 달리 유통기한도 5개월로 항상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지퍼백 포장을 도입해 여러 번 나눠먹어도 항상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오리온 마케팅 관계자는 "개발단계에서부터 재료의 단순화를 위해 많은 실험을 했고, 앞으로도 각종 첨가물을 제거하면서도 맛을 지켜낼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