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에 상승세

입력 2009-10-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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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상승출발했다. 기관은 은행계와 종금 기금에서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투신권이 이 물량을 소화해내면서 소폭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 꾸준한 매수세를 유지 코스닥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개인과 일반법인은 매도물량을 내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시키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애플을 비롯해 미국 주요 기업실적 발표 결과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투자의견이 속출하면서 뉴욕증시는 1만선을 회복했다.이에 따라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되살아나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20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06p(0.60%) 상승한 512.01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억원, 2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일반법인은 26억원, 1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오락 문화, 인터넷, 운송장비 부품, 기계 장비, 음식료 담배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나머지 업종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운송, 제조, 금속, 정보기기 업종이 1~2%대의 상승세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내에서는 셀트리온이 8%대를 유지하고 있고 네오세미테크가 6%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GS홈쇼핑은 2%대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연일 신고가 행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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