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고객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해 8월 출시한 '저탄소 녹색통장'의 판매 수익금 중 절반에 17억원을 저탄소 관련 사업 지원을 위해 서울시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서울시와 공동 개발하고 판매한'저탄소녹색통장'은 현재 22만여 명이 가입하고 잔액이 1조8000여억 원에 이른다.
이 상품은 저축예금과 정기예금이 연결된 종합통장이며 가입고객에게 자동화기기 인출 및 타행 이체수수료, 인터넷뱅킹.텔레뱅킹.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를 50% 면제하고, 서울시‘승용차요일제’나‘에코마일리지’제도 참여고객에게는 100%를 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