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올 3분기 매출액이 62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8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517억원으로 35.3% 증가했다.
전기 대비로 보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지난 2분기보다 각각 33.4%, 65.9%, 58.2% 늘었다.
OCI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요부진 및 가격하락이 이어지면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폴리우레탄 원료인 TDI와 벤젠 가격이 상승했고, 폴리실리콘 2공장이 빠르게 정상 가동하면서 폴리실리콘 생산물량이 증가하면서 전기대비 영업이익이 증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