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증시가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동반 상승했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20일 현재 전일보다 1.52%(46.18p) 뛴 3084.45를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급등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0.90%(1.86p), 0.78%(4.18p) 오른 208.99, 537.7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이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9%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것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이끌었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98%(100.33p) 오른 1만336.84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미국발 호재 속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개월래 최고치에 올라다. 하지만 고점 부근에서 경계성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엘피다메모리(3.62%)와 금융의 미즈호파이낸셜그룹(3.41%), 전기전자의 캐논(1.98%)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