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LH, 임대주택용지 분양용지로 전환 738억 폭리 취해

입력 2009-10-20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 LH인 구 토지공사가 임대주택용지를 분양용지로 전해, 매각해 폭리를 취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20일 국회 국토해양위 윤영(한나라당/경남 거제)의원이 LH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구 토지공사는 '택지개발 업무처리지침' 제17조 4항을 적용해 2개지구 3개 블록 총 18만2023㎡의 임대주택용지를 분양주택용지로 용도 변경했다.

토지공사가 분양주택용지로 용도변경한 임대주택용지는 남양주 별내 A3-2, A-18블록과 김포 양촌 Ab-11블록 등 세 곳으로, 임대주택용지 당시 분양가는 총 3215억6900만원 이었지만 분양주택용지로 변경하면서 3998억7100만원에 되팔아 24% 가량의 차익을 남겼다.

결국 토지공사는 이들 세 곳의 용도 변경을 통해약 783억원의 초과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운 의원은 "토지공사 측이 6개월 이상 안팔린 임대주택용지는 분양 토지로 전환할 수 있다는 조항을 지나치게 작의적으로 적용했다"며 "공사수익을 노리고 임대주택용지를 매입한 사업자들에게만 손해를 끼치게 된 셈" 이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트럼프 발언에 어떤 반응도 않겠다”
  • 미분양 속출하는 지방 부동산 시장… 특공 ‘0명’ 아파트도
  •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관망속 연준 금리동결에 하락...나스닥 0.51%↓
  •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여파…대한항공, 부산~김포 임시편 30~31일 운항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딥시크 여진’에 4% 하락...스타벅스는 8% ↑
  • "여의도 접근성 매력"…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올해 서울 주요 분양단지 ⑥]
  • 꽁꽁 얼어붙은 기업 체감 경기…3년 연속 악화
  • “계엄사태 후 금융불안지수, 레고랜드 사태와 비슷…실물 경제 악영향”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9,162,000
    • +0.05%
    • 이더리움
    • 4,909,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2.89%
    • 리플
    • 4,733
    • +0.02%
    • 솔라나
    • 363,100
    • +1.06%
    • 에이다
    • 1,462
    • +0.41%
    • 이오스
    • 1,174
    • +1.82%
    • 트론
    • 381
    • +2.97%
    • 스텔라루멘
    • 657
    • +7.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5,100
    • -0.27%
    • 체인링크
    • 37,300
    • +0.95%
    • 샌드박스
    • 813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