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硏 “한국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창설 선도해야”

입력 2009-10-22 1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아시아 경제공동체를 창설하는 과정에서 한국에 관련 기구의 사무국을 유치하는 등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2일 ''아세안+3 경제협력의 평가와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국가로서 동북아에서는 중립적인 위상을 갖추고 있다며 아세안과 함께 책임있는 동반자로서 아세안+3 체제를 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연구소는 한국이 동아시아경제공동체 창설 과정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동북아 3국과의 FTA를 추진하고 아세안의 경제발전을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세안+3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경제는 수출주도형 공업화를 통해 196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고도성장을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에 의한 경제통합이 진행됐지만 중국의 부상, 경쟁적 수출에 의한 교역조건의 악화와 함께 동아시아 국가들이 외환위기를 겪고 난 후 경제의 역동성이 상당부분 상실했다는 것이 연구소의 진단이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향후 아세안+3 경제의 미래가 동아시아 역내의 수요 창출에 달려있다고 보고 역내 무역의 거래비용을 줄여 가격을 인하하고 소비를 활성화해 다시 무역을 창출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227,000
    • -0.75%
    • 이더리움
    • 2,799,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90,400
    • -1.33%
    • 리플
    • 3,424
    • +3.32%
    • 솔라나
    • 185,700
    • +0%
    • 에이다
    • 1,065
    • +0.28%
    • 이오스
    • 743
    • +0.41%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12
    • +4.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1.35%
    • 체인링크
    • 20,420
    • +4.24%
    • 샌드박스
    • 415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