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오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아세안 국가 고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재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아세안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정책관련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중견공무원 과정과 고위공무원 과정으로 분리해 연중 2회로 분리, 지난 6월말 실무자급 중견 공무원 과정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연수에는 12개 국가에서 총 25명이 참가하며 초청대상은 정책결정 당사자인 고참 과장급 이상의 고위공무원이다.
연수과정 주요내용은 역내 금융 및 경제통합 진행 현광, 미국 금융위기의 영향과 전망 그리고 우리나라 금융 및 자본시장 발전 현황 등으로 강의를 실시하며 우리나라의 금융인프라 현황 소개도 진행 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인해 우리나라와 아세안간의 금융협력 토대를 강화하고 중앙아시아 자원부국과의 자원외교 기반을 구축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세안의 우리나라 금융제도에 대한 이해 제고를 통해 동지역에 대한 우리나라의 금융인프라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