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이 순매도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은 아니다.
전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경기선행지수가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기업 실적 개선 소식이 이어지면서 1만선을 회복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긍정적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77p(+0.75%) 상승한 507.5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개인은 1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9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 의류, 출판 매체복제, 기계 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 정밀기기, IT부품 등이 1~2%대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방송서비스를 중심으로 컴퓨터서비스, 오락 문화, 유통, 운송, 금융, 통신방송서비스가 소폭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내에서는 메가스터디가 사흘째 상승을 보이면서 이날 2.52%를 기록 중이다. 태광, 네오위즈게임즈, 성광벤드, 차바이온앤이 2~3%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CJ오쇼핑, 동국S&C, GS홈쇼핑이 -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