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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기간 중 행사 프로그램은 4박5일간의 친정방문을 비롯해 삼성생명의 태국합작법인 시암삼성 방문, 현지문화체험, 가족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으며 항공료, 숙박비 등 모든 소요비용은 삼성생명이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 선정된 대상자는 한국에 입국한 지 오래됐는데도 친정방문 경험이 전혀 없거나 오래된 이주여성들로 가족 전체가 방문할 수 있는 가정이 우선 선발됐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주여성 모국방문행사는 삼성생명이 2006년 말 한국여성재단에 빈곤여성을 위해 써달라며 2억원을 전달하면서 시작됐으며 이후 매년 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서상웅 삼성생명 사회봉사단 과장은 "이번 행사는 이주여성의 친정방문 뿐만 아니라 남편과 자녀들이 부인과 엄마의 나라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주여성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사회적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여성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