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5일 메리츠 행복설계 연금증권 투자신탁을 2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메리츠 행복설계연금전환형투자신탁1호는 고객의 리스크 선호도와 은퇴시기 및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투자비중을 고려해 전환할 수 있도록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의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 연금저축펀드다.
메리츠 행복키우기(주식형), 메리츠 알토란(채권형)의 모펀드에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가입할 수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전환이 가능해 위험분산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메리츠 행복설계연금은 연 4회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주식형·주식혼합형·채권형간 전환이 가능하며 특히 C클래스는 가입 후 3년간 매년 총 보수율이 낮아진다. C클래스의 보수는 가입시점부터 1년 단위로 보수가 인하돼 장기투자자일수록 유리하다.
또한 이 상품은 매년 최고 300만원까지 납입금액의 10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펀드 수익 외에도 최고 115만5000원(주민세 포함)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연금저축은 가입한 투자자가 저축적립 계약(최저10년)이 만료된 후 만 55세부터 수령할 수 있다.
우현섭 메리츠증권 상품기획팀 차장은 "장기 가입하는 연금투자신탁 상품의 특성을 고려해 장기고객들이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 것과, 시장전망에 따라 펀드간 전환을 통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