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B진흥원은 DB업계의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B전문가, Made 人 캠퍼스!’라는 기치를 내걸고 대학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DB진흥원은 지난 9월28일 삼육대학교와 산학연계를 진행했으며 알티베이스, 티맥스데이터, 웨어밸리 등 국내 DB전문기업들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21일 한국DB진흥원은 군산대학교와 대학지원프로그램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산대학교는 ▲DB교육 커리큘럼, 교안, 실습자료, S/W 등 교보재 ▲재학생·졸업생·교수 대상별 맞춤특화 DB전문연수 ▲재학생 DB전문 자격취득 및 졸업생 취업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이번 협약으로 군산대학교는 DB전문기업인 엔코아컨설팅으로부터 5억5000만원 상당의 데이터아키텍처 툴을 기증받아 현장 중심의 데이터아키텍처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게 됐다.
한응수 한국DB진흥원 원장은 “DB는 지식정보사회의 핵심인프라로 거듭나고 있지만 DB산업 현장에는 필요한 전문인력이 매우 모자란 실정”이라며 “앞으로 대학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대학에서 현장중심형 DB전문가를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