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국내 CRO(임상시험수탁대행기관)의 대표기관 중 하나인 드림씨아이에스와 지난 22일 임상시험에 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기관은 임상시험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즉, 의약품 임상시험 및 신약 개발과 관련한 상호 업무제휴 및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상반기 승인 의약품 임상시험중 다국가 임상시험 44건, 다국가 초기임상시험 12건을 시행해 해당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실시한 기관이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Oracle 의료과학솔루션을 도입,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관리와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9월에는 제33회 국가생산성대회 ‘인재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우수 임상시험실시기관과 임상시험수탁대행기관의 공조가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