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이 국내 최초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논현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올해 말까지 고객 사은행사를 펼친다.
지난 1999년 10월 26일, 국내 최초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는 최적화된 전산실과 네트워크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코로케이션’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10주년을 맞았다.
한편 LG데이콤은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부산, 광주 등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IDC 센터를 운영 중이다.
IDC 사업 10년째를 맞는 올해 4월에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10번째 센터인 ‘가산 센터’를 오픈, 다양하고 안정적인 고품질 IDC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최적의 IT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년동안 LG데이콤 IDC는 센터 수가 10배(1개→10개)로 증가했고, 상면 규모는 2만8000여㎡에서 12만여㎡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서버 수용 규모의 경우 1999년 5만여대에서 올해 18만여대로 2.5배 이상 확대됐다.
IDC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역시 ‘서버 호텔’이란 별칭을 얻게 한 코로케이션 서비스 중심에서 CDN, Anti-DDos, 재해복구(DR), 아웃소싱 서비스 등으로 확대됐고, 이에 힘입어 매출도 6배(2000년 223억원, 2008년 1362억원) 이상 증가했다.
LG데이콤 임응수 IDC사업부 상무는 “지난 1999년 LG데이콤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IDC 서비스가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로 10년을 맞게 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최상의 IDC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인터넷비즈니스의 기본 인프라인 IDC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