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미국, 일본, 호주, 홍콩 등 선진 금융감독당국 간부직원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금융감독제도 및 금융시장 현황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26일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회사가 다수 진출해 있는 주요 선진국 감독당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무엇보다 지난해 9월 리만사태 이후 선진 금융감독당국의 금융위기 대응 관련 금융감독정책과 금융시장 및 금융회사의 건전성 현황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를 통해 각국의 금융감독제도에 대한 이해를 상호증진하고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금융회사의 현지진출 및 영업활동 지원효과를 제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