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펀드, 3분기 실적 고점 우려로 한 주만에 하락

입력 2009-10-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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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주식펀드 주간 2.25%..중소형 주식펀드 -1.03%로 선전

국내 주식형 펀드가 3분기 실적 고점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못하고 실적에 대한 주가의 선반영 인식으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한주 만에 재차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23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2.25%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중소형주가 선방한데 힘입은 중소형 주식펀드는 주간 -1.03%의 수익률을 기록, 주식형 가운데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배당주식펀드는 한 주간 1.32%의 손실을 기록해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지수는 주간 1.90% 하락해 같은 기간 코스피 등락률보다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1.04%, -0.64%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67개 국내 주식형(기타 인덱스제외)펀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나마 138개 펀드 수익률은 코스피 등락률 -1.73%를 상회했다.

중소형주 펀드와 하락장에서 지수 방어능력이 우수한 배당주식펀드가 상대적으로 선방하면서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펀드별로 '유리스몰뷰티 (주식)C/C'이 주간 -0.46%로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배당주식펀드인 '세이고배당 (주식)'과 '신영밸류고배당 (주식)C 1'은 각각 -0.58%, -0.60%의 수익률을 보여 주간 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주식형 펀드와 달리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엇갈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채권시장은 한은총재의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및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에 따른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초단기채권과 하이일드채권 펀드는 각각 0.06%, 0.01%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그러나 중기채권펀드는 -0.25% 수익률을 기록해 가장 부진한 성과를 냈고 일반채권펀드는 -0.08%, 우량채권펀드는 -0.19%로 저조한 주간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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