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80선 초반 보합권 등락..'방향성 탐색전'

입력 2009-10-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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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이 1180선 초반 부근에서 보합권 등락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도 달러화 방향성 탐색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오전 10시 19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소폭(0.6원) 오른 11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흐름 변화 움직임과 더불어 역외 NDF 시장에서 원ㆍ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이 지난 주말 서울종가 대비 약 1원 가량 상승 마감한 영향에 이날 현물환율도 영향권에 접어든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주 역외 세력의 대규모 숏커버가 일단락 됐다고 판단할 때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다소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1180원대 초반 부근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현재 우세하다.

국내증시의 경우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부진과 그동안의 조정 양상에서 벗어나 이 시각 현재 1650선까지 오름세를 타고 있지만 환율 흐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역외의 매수세와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주춤해진 글로벌 달러화 약세 기조 등으로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지속적인 상승 시도가 이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이 딜러는 "환율이 레벨을 높일 때마다 네고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환율 상승 폭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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