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7일 점진적인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환인제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환인제약의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255억원으로 예상치와 유사했지만 영업이익은 79.1% 증가한 61억원으로 예상치를 60% 상회했다"며 "영업이익이 예상을 상회한 배경은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정책과 관련해 판매비용 및 마케팅비용 등을 크게 줄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환율부담에 따른 원가부담과 연구소 증설관련 비용 등으로 저조한 수익성을 시현했지만 3분기부터 원가부담요인 해소 및 판매비 지출을 크게 줄이며 대폭적인 수익개선에 성공했다"며 "이런 실적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