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7일 셀트리온에 대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4분기에는 당초 2010 년부터 본격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밸리데이션 배치 매출이 예상보다 일찍 반영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기존에 계약되어 있는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유통망 업체들과 중장기적으로 결합 강도가 보다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올해 BMS에 공급키로 계약되었던 공급계약금액 총 1206억원이 금번 3분기 누적 기준으로 거의 반영됨에 따라 4분기 실적은 일시적으로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중장기적인 투자 포인트는 오는 연말부터 내년까지 이루어지는 밸리데이션 배치 매출과 밸리데이션 승인 과정 그리고 허셉틴, 레미케이드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 진행 단계와 해외시장에서의 추가적인 바이오시밀러 유통망 구축 관련 계약 등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