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일반1순위 청약, 강남권만 전주택형 마감

입력 2009-10-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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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2개 지구 공급물량 전 주택형이 청약 첫날 마감됐다. 반면 하남 미사와 고양 원흥 등 수도권 지구에선 4530가구가 미달됐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청약저축 일반 1순위인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와 청약저축 불입액 1200만원 이상자를 대상으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청약을 받은 결과 총 6072가구 모집에 3263명이 신청해 평균 0.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남권 2개 지구는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청약을 마감했다. 560가구를 모집한 강남 세곡은 평균 3.2 대 1, 340가구인 서초 우면 지구는 2.4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2개 지구는 대거 미달됐다. 고양 원흥은 1115가구 모집에 145명, 하남 미사는 4057가구 모집에 497명만 신청해 각각 0.1 대 1의 저조한 청약률을 보였다. 미달된 가구에 대해서는 27일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 가운데 청약저축 800만원 이상인 1순위 가입자부터 청약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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