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이스라엘 기술사업화 포럼 개최

입력 2009-10-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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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 교류 본격화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 간 기술거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한·이스라엘 기술사업화 국제포럼과 기술이전상담회가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이 주관한 행사에는 양국의 기술이전 희망기업과 연구소,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이스라엘의 세계적 대학인 헤브루 대학이 설립한 기술지주회사 이숨(YISSUM)과 와이즈만 연구소의 예다(YEDA)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학과 연구소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성공사례를 설명했고, 국내에서도 LG전자와 메디톡스 등이 이스라엘과 공동 연구·개발(R&D) 사례 등을 발표했다.

헤브루 대학의 기술지주회사인 YISSUM 측은 헤브루 대학의 개발상품을 통한 연간매출이 13억 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하고, 그 성공 요인으로 독립적 운영과 전문인력 배치, 명확한 지적재산 소유권 배분을 통한 수익공유, 활발한 기술이전 등을 꼽았다.

또한 연구소에서 개발된 상품의 연간 매출약이 100억 달러에 이르는 와이즈만 연구소 역시 연구결과의 효과적인 기술 사업화를 위해 1971년 YEDA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해 그동안 50개의 기업을 창업했다. YEDA측은 연구개발자와의 인센티브 공유, 효과적인 정부지원, 기술과 비즈니스에 전문성을 가진 인력에 의한 적극적인 기술이전 등을 성공요인을 꼽았다.

LG전자는 일본 경쟁사와 기술격차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이스라엘과 공동으로 차세대 보안시스템·교통관제시스템에 필요한 핵심 칩을 개발, 돌파구를 마련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창한 지경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축사에서 "이스라엘의 기술지주회사를 통한 기술사업화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양국간 기술사업화 협력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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