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산은금융지주 28일 출범

입력 2009-10-27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는 산업은행이 오는 28일부터 정책금융공사(KoFC)와 일반 상업은행인 산은금융지주회사로 분리돼 새롭게 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정책금융공사는 기존 산은이 담당한 정책금융업무를 를 수행하며 시장 기능에 의한 자금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공공성이 큰 사업 등을 중심으로 원활한 자금 공급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사회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개발사업 등 공공성이 큰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하게 되며 국민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녹색산업 등 신성장산업, 부품소재산업 등에 대한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긴급 자금 지원 및 금융안정기금 관리업무를 수행하며 부실징후 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 시장기능 마비시 긴급금융지원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산업은행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경쟁력 확보 등 민영화를 준비하는 한편 정책금융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정책금융공사의 본격적 역할 이전까지의 정책금융을 분담할 방침이다.

산은지주사는 산은과 대우증권 등의 기업금융 부문 강점을 활용해 기업금융에 경쟁력이 있는 금융그룹으로의 성장을 도모하며 지주사 체제가 가지는 이점을 충분히 활용해 자화사간 시너지 효과 창출, 경영효율성 및 생산성 제고 등을 통해 향후 매각가치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금융위 한 관계자는 “이번 정책금융공사와 산은금융지주회사의 출범으로 인해 민간금융회사와의 시장마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정책금융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689,000
    • -0.86%
    • 이더리움
    • 2,806,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485,100
    • -2.49%
    • 리플
    • 3,396
    • +2.75%
    • 솔라나
    • 185,000
    • +0.33%
    • 에이다
    • 1,052
    • -0.75%
    • 이오스
    • 740
    • +1.65%
    • 트론
    • 330
    • -0.3%
    • 스텔라루멘
    • 406
    • +3.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00
    • +0.87%
    • 체인링크
    • 20,090
    • +3.34%
    • 샌드박스
    • 410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