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해외부문 주도로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800원을 제시했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부문이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중동지역 대규모 플랜트 공사들의 기성이 빨리 진행되고 있고 신규 해외수주 실적도 예상보다 좋기 때문"이라며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해외 착공 잔고는 9월말 기준으로 11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국내 건축은 작년 4분기부터 감소세지만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고 있어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며 "작년 상반기에 하이닉스공장 신축공사, 김포신곡리 자체주택 등 대규모 사업장이 완공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