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오바마 미 대통령이 '스마트그리드'(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사업에 34억달러(한화 약 4조원)를 배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강세다.
2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옴니시스템(+14.98%), 누리텔레콤(+12.02%)이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또 지어소프트(+5.65%), 선도전기(+3.20%) 등에도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태양발전 시설 순시에서 34억달러의 예산은 현재 집행되고 있는 경기부양 예산을 활용하는 것으로 47억달러의 민간자본이 매칭펀드 형태로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사업은 전력 교류를 더욱 안정화시키고 풍력 및 태양열 에너지 등으로 에너지원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그리드 테크놀러지를 개발하고 장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