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항공 특송 회사 페덱스 코리아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CGV 용산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와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잇달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총 24개국 117편의 장, 단편 가족영화를 통해 오늘날 다양한 가족의 모습과 의미를 되새겨 보는 가족 단위 세대공감 문화축제이다.
단편영화의 대중화와 우수한 젊은 영화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단편영화제로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며, 총 30개국 79편의 단편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페덱스 코리아는 두 영화 축제의 공식 후원사로, 영화제 성공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 요소인 상영작의 운송 및 통관 일체를 담당한다.
페덱스 코리아 채은미 지사장은 "세계 최대 특송 회사인 페덱스가 전세계 220여 국가의 무역을 연결한다면, 영화는 전세계의 각기 다른 문화와 생각을 연결시켜주는 아주 매력적인 문화 도구"라며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 영화제 후원을 통해 한국의 고객들이 전 세계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페덱스는 지난 16일 폐막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특송후원업체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국제 영화제의 공식 배송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