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신종플루 확산에 유아동 보온용품 판매 급증"

입력 2009-10-28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잠시 주춤했던 신종플루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유아동 및 임산부들을 위한 내복, 수면양말, 수면조끼 등 실내용 보온용품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8일 G마켓에 따르면 어린이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17일 이후 열흘간 아동 내의가 총 7만여 건이 판매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특수 소재를 사용해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수면양말, 몸 전체를 감싸주는 조끼 등 아동용 숙면도우미 상품은 같은 기간 2만 여건이 판매되며 전년 대비 무려 99%이상 증가했다.

아동용품과 함께 보온효과가 뛰어난 임산부 내의 역시 동기대비 66% 증가, 이는 신종플루 재확산에 대한 임산부들의 걱정도 커진 것이 원인이라는 게 업계측 설명이다.

G마켓에서 판매하는 유모차 커버와 망토 판매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 42%씩 증가했다.옥션도 같은 기간 아동내복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5% 증가, 임산부 속옷 판매량도 전년동기대비 22%가량 늘었다.

옥션 임부출산용품 카테고리 베스트 100 코너에서는 27일 유아수면양말이 전일 대비 11계단 급상승한 3위에, 수면조끼가 유아동의류 베스트 100 코너 7위에 올랐다.

롯데닷컴은 유아동 내의 매출이 같은 기간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인터파크 역시 유아동 수면양말, 임산부 내복, 아동내복이 전년 동기대비 35% 늘었다.

G마켓 박지은 유아동패션팀장은 "일반적으로 11월 중순이 넘어야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유아 내복상품의 경우 올 해는 10월 중순부터 판매가 갑자기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00,000
    • +1.26%
    • 이더리움
    • 4,052,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78%
    • 리플
    • 3,989
    • +5.84%
    • 솔라나
    • 252,400
    • +1.9%
    • 에이다
    • 1,137
    • +1.79%
    • 이오스
    • 932
    • +3.44%
    • 트론
    • 364
    • +3.12%
    • 스텔라루멘
    • 499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53%
    • 체인링크
    • 26,750
    • +1.63%
    • 샌드박스
    • 541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