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종합상사 1위 기업의 위상에 맞춰 다문화가정 돌봄에 열심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8일 서울시 구로구 화원사회복지관에서 김재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박을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의 후원으로 서울시 구로구 화원사회복지관에 문을 연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영유아 자녀들을 대상으로 보육지원 및 언어교육, 정서발달교육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설립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습득 및 우리 사회 적응을 돕는 동시에 안정적인 영유아 보육 지원으로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개소식에서 대우인터내셔널 김재용 사장은 "우리나라도 다문화사회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다문화가 사회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우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들의 우리 사회 적응과 융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07년부터 경기도 안산시에 '이주민 통역지원센터'를 설립해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12개 언어에 대한 무료 통역 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등, 이주민과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서호연 구의원, 마영남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 민경설 화원사회복지관장, 김재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박을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