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대상 시상식을 열어 김종근 코오롱건설 대표이사 등 15명과 8개 단체에 산업포장과 장관표창 등을 수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에서 김종근 코오롱건설 대표이사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이사와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는다.
또 한국수자원공사와 홍승모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부장, 강동환 한국서부발전 부장 등은 생산기술혁신과 보급촉진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시상식에 이어 국내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외국의 육성동향 등을 소개하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화 육성 워크숍'이 개최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지원성과 및 추진방향, 해외동향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류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문가 위주의 행사에서 탈피하여 산업계와 시민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가 신재생에너지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우리 사회에 녹색 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