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입력 2009-10-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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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적 준법 경영과 윤리 경영 의식 강화

르노삼성자동차는 29일 준법 경영과 윤리 경영 의식 제고를 위해 전사적인 '공정 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정 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은 기업 내에서 공정 거래 관련 법규를 투명하게 준수하는 것과 동시에 임직원의 윤리 의식 강화와 공정 거래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운영 하는 자율적인 프로그램이다.

우선 르노삼성은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도입을 위해 사내 자율 준수 관리임원(상무급)을 임명해 새로운 조직을 구성하고, 법규 위반에 대한 사전 예방 시스템 구축 및 판매 관련 공정 분야와 협력 업체와의 공정 거래 분야에서의 자율 준수 활동을 개시한다.

아울러 공정 거래법에 대한 준수 의지를 천명한 장 마리 위르띠제 대표이사의 메시지 및 어떠한 행위가 공정거래법에 위반 되는 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공정거래 매뉴얼'을 사내 인트라 넷에 공지하고 홈페이지에는 이와 관련된 칼럼을 게시함으로써 대내외 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7월 29일 공정거래 위원회 산하 조직인 공정 경쟁 연합회에 국내 외국계 회사로서 회원 가입을 마친바 있다.

또한 르노삼성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 이전에도 소비자를 위한 정도 영업 실현 및 원 프라이스(one-price) 정책 전개, 임직원의 윤리 강령 제정, 협력사를 위한 상생 협력 펀드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상생의 자동차 문화를 구축하고 투명 경영을 실현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평가 받아 왔다.

자율준수 관리임원으로 임명된 르노삼성자동차 진영균 상무는 "이번 공정 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 거래법을 준수하도록 임직원에 대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전개함으로써 임직원의 기업 윤리 의식을 한층 더 강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향후 자유주의 경제의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 공정 거래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준수 해 나감으로써, 투명 경영의 모범적인 회사로 거듭 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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