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IT 전문기업 케이디씨정보통신이 올 3분기까지 누계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올해 3분기까지 누계 매출 565억원, 영업이익 39.5억원, 순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7.8%, 영업이익 187.8%, 순이익466.1%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한편 회사측은 3분기 영업이익이 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 증가했으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억원, 억원을 기록해 각각 % 증가한 것을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케이디씨는 이 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흑백-컬러-HD' 를 잇는 차세대 영상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3D산업의 수요증가와 신재생 에너지 사업부문의 매출이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디씨 측에 따르면 신수종 사업의 하나인 3D입체영상사업 부문에서만 올해 9월말까지 3D극장장비 320대를 포함해 총 200억 원 이상의 매출 실적이 발생한 상태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2002%가 증가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 CFO 김동섭상무는 "4분기에는 기존 케이디씨의 주력사업인 네트웍, SI사업의 매출 집중을 기반으로 3D입체사업을 포함한 신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신규 전략사업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전망"이라며 "3D사업은 물론 IPTV용 케이블 모뎀 공급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부문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올 초 매출 목표인 1000억 및 영업이익 50억원은 무난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