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9일 올해 상반기(2009년 4~9월) 영업이익이 260억8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30.6%, 매출액은 1307억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95억5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6.6%, 141.8%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7~9월) 실적을 기준으로는 82억7100만원의 영업이익과 658억5800만원의 매출액, 6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45.5%, 237.7%, 51.3%씩 증가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해 10월 이후 본격적인 종합증권사로 변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입원인 온라인 리테일 사업부문을 기반으로 테헤란PB센터, 용산PB센터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오프라인에 진출했고, 트레이딩, IB, 법인영업사업본부 등 신설 사업부를 조기에 정착시켜 수익구조를 다변화해 왔다.
이트레이드증권 김학훈 경영전략팀장은 "전년에 비해 신설사업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트레이딩, IB, 리테일, 법인영업사업본부 등 전 사업부문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