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코웨어는 27억7000만원 규모의 'G-PON(Gigabit Passive Optical Network)' 공급계약을 SK C&C와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G-PON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망으로서 최종 수요처는 SK브로드밴드가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G-PON 기술은 기존 FTTH망에 비해 대역폭이 2배 이상 확장돼, 100M는 물론 향후 2.5G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통신사는 이 기술을 사용, 초고속인터넷은 물론 주문형 비디오를 포함한 실시간 IPTV, 인터넷전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텔코웨어 관계자는 "주로 이동통신 솔루션을 공급해왔지만 이번 기회로 유선통신 장비를 처음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G-PON의 지속적인 매출과 이를 거점으로 한 사업 확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