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外人 사흘간 2만계약 순매도 행진...206.95(4.40P↓)

입력 2009-10-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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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3거래일 급락하며 207선이 무너졌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현물 시장의 약세속에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에 낙폭은 급속히 확대됐다.

하락장을 주도한 외국인으로 3거래일간 2만 계약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마감베이시스는 10거래일만에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29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2.07%, 4.40P 내린 206.95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3.20P 내린 208.15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방어에 나섰다.

하지만 오전 10시58분을 기점으로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낙폭은 급속히 확산, 205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외국인이 5051계약 순매도를 기록해 하락장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27일 이후 3거래일간 매도한 물량은 2만1219계약에 달한다.

이틀 연속 순매수에 나선 개인은 4359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했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410계약 순매수했다.

마감베이시스는 -0.78로 10거래일만에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하루만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545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67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871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35만4791계약, 미결제약정은 4058계약 늘어난 11만1505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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