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그간 추진해온 한남대교 진입램프 증설과 남단 올림픽대로 1개차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31일 준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남대교 북단에는 진입램프 150m를 연장했다. 최근 급속히 늘어나는 한남대교 북단 교통량 해소를 위해 이같이 추가로 늘리고 노후화된 기존 구간을 새롭게 포장했다. 오는 11월 1일 18시 개통된다.
남단연결로도 확장됐다. 올림픽대로 남단에서 한남대교로 진입하는 차량과 경부고속도로 이용 차량과의 차선이 중복돼 혼잡을 초래, 중앙분리대의 유휴구간에 너비 4.6m 연장700m의 1개 차로를 추가 설치했다.
한남대교 진입램프 개선공사의 마무리로 한남대교를 이용해 한강을 통행하고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시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