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급락했던 중국 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으나 30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일본 증시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1만선을 재탈환했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30일 현재 전일보다 1.20%(35.38p) 오른 2995.85를 기록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1.02%(2.09p), 1.05%(5.58p) 오른 207.95, 537.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차스닥의 성공적인 개장과 미국발 훈풍,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 및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3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300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45%(143.64p) 오른 1만34.74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수출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니콘(3.77%)과 도시바(3.72%), 철강의 신일본제철(4.44%), 자동차의 닛산(4.84%), 전기전자의 산요전기(3.64%)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