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책 읽어주는 휴대폰’ 2천대 기증

입력 2009-11-01 11:34 수정 2009-11-02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텔레콤은 오는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에게 ‘책 읽어주는 휴대폰(LG-LH8600)’ 2000대를 기증한다.

이를 위해 LG텔레콤은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1일 오후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점자의 날’ 행사를 후원하고, 시각장애인 200여명과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권인회 회장, 정동일 중구청장, LG텔레콤 정일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책 읽어주는 휴대폰’ 시연회를 가졌다.

‘책 읽어주는 휴대폰’은 최근 출시된 LG전자 ‘와인3’(LG-LH8600) 휴대폰에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시키는 TTS(Text to Speech)기능을 탑재한 시각장애인용 맞춤 휴대전화기다.

휴대폰 중앙의 ‘OK’ 버튼을 누르면 디지털도서관인 LG상남도서관에 무선으로 접속해 인문, 교양, 과학, 예술분야 등 약 2300여권의 디지털도서 가운데 원하는 책을 휴대폰에 다운받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디지털 도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 역시 무료로 제공된다.

또 이 시각장애인용 휴대폰에는 ▲폰메뉴음성지원 ▲문자메시지의 음성변환기능 ▲점자형키패드기능 등이 있어 저장번호에 대해 음성으로 전화를 걸거나 원하는 휴대폰 메뉴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등 문자송수신 여부와 문자메시지의 내용 및 메시지 입력 내용까지 음성으로 알려준다.

‘책 읽어주는 휴대폰’ 신청방법은 LG텔레콤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자인 하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이달 13일까지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결과는 12월 초 하상디지털음성도서관 홈페이지(www.onsori.or.kr)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LG텔레콤은 이날 하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음성지원 프로그램과 저시력보조기기 250대도 지원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05,000
    • +3.69%
    • 이더리움
    • 4,680,000
    • +8.13%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9.05%
    • 리플
    • 1,568
    • +2.02%
    • 솔라나
    • 359,700
    • +9.46%
    • 에이다
    • 1,114
    • -3.3%
    • 이오스
    • 911
    • +3.76%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33
    • -5.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3.5%
    • 체인링크
    • 21,000
    • +3.04%
    • 샌드박스
    • 481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