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강원랜드와 비교할 때 기대 배당수익률도 높고 자산가치도 우수하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100원에서 43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849억원을 기록해 추정치 856억원과 유사하다”며 “우호적인 환율과 다양한 이벤트에 힘입어 입장객수가 1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우려했던 원ㆍ엔 환율 하락이 가파르지 않아 2010년 실적 감소폭이 기존 예상보다 작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신용카드를 통한 칩 구매가 가능하게 될 경우(법안 통과만 남겨둠) 매출액이 약 5%~7%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카지노업종의 우수한 배당수익률에 매력을 느끼나 정부규제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