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 빈곤퇴치 시민 모금 캠페인 전개

입력 2009-11-02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학생 봉사단 2백명 거리로 나서...지구촌 빈곤퇴치 운동 일환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와 주요 도심에서 대학생 봉사자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빈곤퇴치를 위해 '2009 해피무브 빈곤퇴치 캠프'를 가졌다고 2일(월) 밝혔다.

이번 캠프는 현대기아차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젊은이로서 세계 시민의 역할을 수행하고, 세계적인 빈곤퇴치 캠페인인 '화이트밴드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열렸다.

기아대책, (사)볼런티어21와 함께 한 이번 캠프는 ▲지구촌 빈곤 현실 교육 ▲빈곤 체험 ▲아프리카 빈곤아동 돕기 시민 모금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 참가 대학생들은 물긷기, 영양죽 체험 등 빈곤국 어린이의 실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지구촌 빈곤 아동에게 전달될 희망 메시지를 담은 노트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참가 대학생 전원이 서울역, 삼성역, 강남역 등 서울 도심에서 지구촌 빈곤아동 돕기 시민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플래시몹 등을 통해 빈곤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나섰다.

대학생 김범준(26세, 한국외국어대학교)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지구촌 빈곤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됐다"며 "대학생들이 빈곤퇴치와 같은 지구촌 이슈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을 시작할 때"라고 캠프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확대와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작년 창설된 민간 최대규모 봉사단이다.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봉사단을 세계 각지에 파견해 지역복지, 의료, 환경 봉사를 전개하고, 국내에서도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편 현재 4기 봉사단 모집이 오는 8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youth.hyundai-kiamotors.com)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37,000
    • +1.22%
    • 이더리움
    • 3,562,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475,300
    • +0.19%
    • 리플
    • 781
    • +0.77%
    • 솔라나
    • 209,600
    • +2.54%
    • 에이다
    • 533
    • -0.74%
    • 이오스
    • 725
    • +1.68%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00
    • -0.99%
    • 체인링크
    • 16,890
    • +2.24%
    • 샌드박스
    • 39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