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세계 최초 알아서 서는 차로 유명한 XC60에 205마력의 힘을 더한 2010년 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2010년형 XC60은 볼보가 자체 개발한 트윈 터보 기술이 적용된 뉴 D5엔진이 탑재됐다.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킨 뉴 D5엔진은 순차방식의 트윈 터보 차저 및 세라믹 재질의 예열 플러그, 압전 연료 분사기와 같은 최신 디젤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서로 다른 크기의 터보 차저 2개를 적용해 저속에서부터 고속까지 광범위한 회전속도 범위 내에서 힘을 더해줘 디젤엔진 특유의 한 템포 늦은 응답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최고출력은 180마력에서 205마력으로 더욱 강력해졌으며, 최대토크는 40.8/2000-2750(Kg·m/rpm)에서 42.9/1500-2750(Kg·m/rpm)으로 개선돼 한층 더 민첩하게 반응한다. 여기에 변속 반응이 빠른 기어트로닉6단 자동 변속기와의 결합은 다이내믹한 주행의 맛을 살리면서, 실질적인 연비는 향상시켰다.
또한 볼보의 4륜구동(AWD) 시스템이 접목돼 빗길이나 눈길은 물론 산악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세계 최초 저속추돌방지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볼보 특허의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S), 전복 방지 시스템(RSC), 차선이탈방지시스템(LDW), 액티브 벤딩 라이트(ABL) 등 볼보가 자랑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은 그대로 탑재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62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