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에서 1만2562대, 수출에서 7908대를 기록, 총 2만470대를 판매해 올해 월별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판매수치는 전월 9월 대비 5.7%, 전년 동월 대비 25.6%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수출의 경우 중동지역의 오더 증가로 인해 2009년 들어 월별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모델별로는 SM7이 전월대비 150.0%증가한 25대를 수출했으며, SM5는 70.3%증가한 172대를 수출했다.
반면 내수시장에서는 전 모델이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SM7이 전월대비 15.7%감소한 1509대를 판매했으며 QM5도 23.6%감소한 534대를 기록했다. SM5, SM3도 각각 1.3%, 2.7% 감소세를 보였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수홍 전무는 "하반기 뉴SM3의 판매호조와 수출물량의 증가로 판매 실적을 계속 경신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11월에도 고객들에게 빠른 시일 내 차량을 인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강구 하고 있으며, 또한 최고의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