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회장 "산은금융지주 지분 해외매각은 정부의 판단"

입력 2009-11-02 14:45 수정 2009-11-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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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가치 극대화 이후 매각 유리...매트릭스 체체 단계적 도입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2일 “산은금융지주의 해외지분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부의 판단이 가장 큰 열쇠”라고 말했다.

민 회장은 이날 열린 창립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주주인 정부가 매각을 할 때 주식가치를 극대화 하는 것이 경영진들의 임무”라며 “매각 시기나 매각 주체는 정부의 결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민 회장은 “정부가 매각을 할 좋은 시기는 2011년 국내 상장, 2012년 국내 상장을 추진한 이후 산은금융지주의 가치가 올라간 이후가 유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조직개편과 관련한 비즈니스 매트릭스 도입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조직개편 매츠릭스 체제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20년전부터 실시하고 있던 방법으로 산은금융지주는 계열사 사업부문을 묶어 매트릭스 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산은금융지주는 기업투자은행(CIB)와 자산운용(AM), 개인금융(RB) 부분으로 나눠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산은캐피탈, 산은자산운용, 한국인프라자산운용의 기능별, 고객별 조직을 묶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일단 내년에는 초기단계로 마케팅이나 성과평가 부분 등에 적용해 내부관리체계에 대한 시스템을 만들고 2011년께 공식적인 매트릭스 조직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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