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외환보유액 2641억달러 ...8개월 연속 증가

입력 2009-1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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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比 99.4억 달러 급증.. 세계 6위 수준 유지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8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1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10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 달 말 외환보유액은 전월말(2542억5000만 달러) 대비 99억4000만 달러 증가한 2641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외환보유액은 지난 해 3월(2642억5000만 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월중 증가 폭은 지난 5월의 142억9000만달러와 2004년 11월의 142억1000만달러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이다.

한은은 운용수익과 유로화.영국 파운드화 등의 강세로 인한 미 달러화 환산액 상당폭 증가, 외평기금의 외화유동성 공급자금 만기도래분 회수, 국민연금의 통화스왑 만기도래분 상환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은 유가증권 2361억2000만달러(89.4%), 예치금 232억달러(8.8%), SDR 37억9000만달러(1.4%), IMF포지션 10.0억달러(0.4%), 금 8000만달러(0.03%)로 구성돼 있다.

9월 말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2조2726억달러(9월말 기준) ▲일본 1조526억달러 ▲러시아 4134억 달러 ▲대만 3322억 달러 ▲인도 2803억 달러에 이어 세계 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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