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는 3일 100% 자회사인 중국 협진전자가 LED 추가 생산라인 증설을 마쳐 이에 따른 매출 신장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켐트로닉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객사 LED 모듈의 70%를 공급하고 있는 협진전자는 최근 고객사의 폭발적인 물량 폭주로 추가 생산라인증설을 결정했다”며 “11월부터는 추가생산라인에서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LED사업의 확대에 따라 기존 터치보드 매출구조에서 벗어나 연간 200억 이상의 매출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켐트로닉스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설립 설립된 협진전자는 1년 만에 약 29억 매출을 시작으로 2008년 약 154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연평균 약 40% 매출 성장율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 105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매출 200억원을 돌파 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켐트로닉스 관계자는 “외부자금 유치를 통해 2011년 중국 주식시장에 상장을 추진 할 예정”이라며 “시장에서 소문나 이던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