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6일째 하락...203선 하회 202.80(1.25P↓)

입력 2009-11-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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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3선마저 내줬다.

사흘만에 대규모 순매도에 나선 외국인이 하락장을 주도했다. 베이시스가 나흘 연속 백워데이션을 기록하는 등 크게 악화되면서 프로그램은 3000억원이 넘는 매물이 쏟아졌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3일 전일대비 0.60%, 1.25포인트 내린 202.80으로 장을 마쳤다.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기관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 204.85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선물은 현물 시장 약세와 함께 외국인이 꾸준히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사흘만에 선물 매도에 나선 외국인은 4651계약 순매도를 기록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780계약과 55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마감베이시스는 -0.33으로 나흘 연속 백워데이션 상태로 종료됐다.

프로그램은 하루만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비차익거래는 각각 2232억원과 83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3067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거래량은 26만6699계약, 미결제약정은 1976계약 늘어난 11만1658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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