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사)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이하 CONCERT)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3회 해킹방지워크샵-Annual Security Users' Festival'이 오는 17~18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매년 11월 개최되는 해킹방지워크샵은 국내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 정보보호와 관련된 이슈에 대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토론하는 공간으로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해 왔다.
이번 대회 프로그램 역시 CONCERT 회원사를 비롯해 정보보호 관련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 ▲보안담당자의 생존전략 ▲Turn Around Inside ▲DDoS Attack Exit Strategy ▲Wild Wild Web 등 4개 트랙으로 구분해 모두 20개의 발표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최근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 역할과 법적 책임이 강조되는 가운데, 첫날 소개되는 ‘보안담당자의 생존전략’ 트랙에서는 정보보호 수준 측정과 법적 책임범위 등을 주제로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둘째날 ‘DDoS Attack Exit Strategy’ 트랙에서는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에게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DDoS 공격에 대해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대응방안을 소개함으로써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의 실무에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형 시스템 내부 감염 위험과 내부 IT 자산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Turn Around Inside 트랙에서 소개되며, Wild Wild Web 트랙에서는 최근 등장하는 정보보호 이슈를 짚어볼 계획이다.
KISA 김희정 원장은 “사이버 공간에서 정보보호는 가장 중요한 화두이며,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할 전문가는 방어의 최전선에 서 있는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들”이라며 “이번 해킹방지워크샵을 통해 기업 정보보호의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킹방지워크샵 참가신청은 KISA 홈페이지(www.kisa.or.kr) 또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concert.or.kr/suf2009)를 통해 16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다.